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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기리 대형 신상카페 'SETT' 내돈내산 솔직 리뷰!

제이와조이 2024. 4. 14. 16:23

용인 고기리에 새로 생긴 신상카페

"SETT"를 다녀왔다.

예전에 고기리에 카페를 다니면서

공사중인 걸 알고 있었고,

건물 외벽에 엄청 커다란

QR코드 플랜카드가 붙어있던게 기억난다.

아마 카페 소개 페이지로 연결되지

않을까 싶긴했었는데,

차로 이동하다보니 QR코드

인식이 잘 안되서 확인이 안됐었던....

그래서 오늘 그 "SETT"의 리뷰를 써본다

 

[SETT]


(깜빡하고 건물 외관을 안찍었다)

 

[SETT - 매장 정보]


-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37 1~3층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카페, 베이커리), 10:30~20:00(브런치)
- 주차 : 건물 주차장 이용
- 예약 : 031-262-3100
- 기타 :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대기공간, 노키즈존, 간편결제, 주차

 

 

[SETT - 매장 인테리어]


 

주차장을 통해서 SETT로 들어오면

안내표지판이 있다.

우리는 브런치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했다.

 

 

지하주차장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월요일은 브런치 휴무일이고

10:30~20:00에 운영을 한다.

 

 

SETT 건물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게 뻗은 모양이어서

엘리베이터를 내리자 반대쪽 끝까지

복도가 길게 쭉 뻗어 있었다.

 

 

가장 안쪽에는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었고,

어느 자리건 태블릿으로 셀프 주문이 가능했다.

 

 

마찬가지로 1층에도

야외테라스가 있다.

 

 

푹신해 보이는 소파가 있는 자리는

4인 이상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3층 브런치 존은 한산했는데,

브런치를 다 먹고 커피를 마시러

1층으로 내려가는 길에 보니

1,2층은 꽉 차있었다.

 

 

여기는 음료를 주문하는 곳인데

세상에 너무 화려해서 깜짝 놀랐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제일 기억에 남았다.

 

 

 

 

[SETT - 메뉴와 가격]


 

 

오늘은 브런치를 먹으러 왔는데,

아주 비싼 가격에 내심 흠칫했다.

 

 

웬만한 브런치 메인 메뉴는

기본적으로 2만원 이상이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굴하지 않고 3메뉴를 주문했다ㅎ.

나는 파니니가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날 파니니류는 모두 품절이었다.

 

라자냐 - 2.6

미트볼 에그인헬 - 2.4

시저 샐러드 - 1.9

제로콜라 - 0.5

 

이렇게 주문을 했고

다른 건 이해했는데...

355ml 제로 콜라

5천원은 진짜 식겁했다.

 

 

그래도 다행히

비싼 값을 할 만큼

맛이 있었다!

 

브런치는 어딜가도

비싼 가격이었지만

SETT는 특히 좀 비싸서

둘이서 적당히 주문했는데도

7만원이 넘었으니...

그래도 맛은 있었다!

그치만 브런치를 먹으러 다시 오는 건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SETT는 커피도 비싸다!

6천원대 아메리카노도

뭐가 이렇게 비싸?라는 말이

바로 튀어나오는데

여기는 7천원부터 시작이었다.

 

 

빵 나오는 시간은

이렇게 정해져 있고,

마침 우리가 커피를 먹으려고 할 때

따끈따끈한 애플파이가 나와서

케이크만 먹으려다가

애플파이도 하나 주문했다.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샷추가 한 잔과

딥 쇼콜라떼를 주문했다.

애플파이는 금방 구워진 빵이라

진짜진짜 촉촉하고 맛잇었다.

쇼콜라 케이크는 엄청 꾸덕했다.

 

내 음료가 딥 쇼콜라떼였는데,

쇼콜라 케이크랑 같이 먹으니까

너무 달달해서

조이의 아메리카노를 거의 다 뺏어먹었다...ㅎ

아메리카노는 9AM 원두를 골랐다.

가장 다크한 원두 였지만

아주 옅게 산미가 남아있었다.

 

 

[SETT - 총평 및 찐후기] 


 

고기리에 대형 카페가 아주 많지만

SETT는 가본 고기리 카페 중에서

제일 넓었던 것 같다.

고기리를 넘어서도

이만큼 큰 카페는

동탄의 포근베이커리나

용인 칼리오페 정도?밖에는 못 본 것 같다.

특히 신상카페라시설이나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해서 좋았다.

 

비록 가격대는 조금 높았지만

음료나 브런치, 베이커리 메뉴도

다 평타 이상이었다.

원두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하고 판매도 하는데,

다른 원두의 맛도 궁금했다.

 

아직 1층 화장실과

2층 일부 공간은 공사중인 구역이

있었는데 조금 아쉬웠다.

2층 공사중인 곳은

이후 브루잉 바로 운영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