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무래도 감성힙합이 아닐까 싶다. 출근길 차 안에서도 퇴근길 차 안에서도 언제나 도로는 꽉꽉 막혀있지만 내 차 안에도 따스한 햇살이 꽉 들어차있다. 특히 5시 30분 정도 되었을 때 붉은 노을이 도로 위에 내리면 감성힙합이 그렇게 기분 좋게 느껴질 수가 없다. 키드밀리가 쇼미더머니777 출연 이후 손에 넣은 성공과 그 이후의 과시, 그리고 그 끝에 마주한 고민을 잘 나타내는 앨범 Cliché의 수록곡 Citrus 오늘 퇴근길에 문득 이 노래가 나오길래 포스팅을 하고자 마음 먹었다. 월요병도 심한데 9시간이나 회사에 앉아 있다가 퇴근하는 길에 Citrus를 들으면 어딘가 모르게 해방감이 느껴진다. Think I’m fallin in love 갈색 향기 도시의 불빛을 피해서 저 멀리 해가 넘고 있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