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대형카페 '허니포레스트' 후기 (벌꿀대존맛)

추석 연휴를 맞아 캠핑들 다녀왔다.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운 곳에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허니포레스트"
 
정말 우연히 찾은 카페인데
너무 맛있는 벌꿀 아이스크림을 찾게 되어
소개하고자 후기글을 쓴다.

 

[허니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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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포레스트 - 매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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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길 255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라스트오더 21:30)
- 주차 : 넓은 전용 주차장
- 예약 : 033-763-0491 (단체이용가능)
- 기타

 

[허니포레스트 - 매장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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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차하고 카페로 올라가는 순간부터
드넓은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보였다.
 

그리고 조금 옆에는 야외 테이블과
빈백들이 비치되어 있다.
 

잠깐 앉아봤는데
정말 푹신푹신하고 편했다.
이제 날씨도 선선해져서
야외 테이블에 나와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허니포레스트의 사장님이
양봉업을 하고 계셔서
허니포레스트에서도
꿀 시식 및 구매가 가능했다.
그리고 꿀이 들어간 음료메뉴가
허니포레스트의 시그니처인 것 같다.
 

벌집을 모티브로 해서
판매 중인 꿀을 DP 해놓았는데
너무 귀여웠다.
 

커피원두도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한다고 한다.
 

역시 연휴기 때문일까?
사람들이 엄청 붐비는 1층의 모습
 

다행히도 2층에는 아직 여유자리가
많이 남아있는 편이었다.
2층도 아주 널찍하고
채광이 좋아서 아주 환한 느낌이다.
 

인생샷도 가능
 

 

우리는 오늘 2명이서 왔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이 4인이상 앉아도
넉넉할 만큼 큰 테이블들이어서 좋았다.
오늘만 봐도
가족단위 손님들이 대부분이었어서
단체로 방문을 해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
 

 

[허니포레스트 - 메뉴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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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청 많은 종류의
빵과 케이크, 쿠키, 디저트가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빵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코끝에 빵냄새 작렬...
 

허니포레스트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꿀이 들어가는 메뉴도 정말 많았다.
카페인이 땡기긴 했으나
허니포레스트까지 와서
꿀맛을 안 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짜잔!
꿀숲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이스크림은 그냥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라
신선한 우유맛이 났고,
꿀은 진짜 대박이었다.
조이랑 한입씩 먹어보고
둘 다 눈이 땡그래졌다.
아... 이건 진짜 할 수만 있다면
카페 사장님이 키우는 벌이 되고 싶었다.
엄청 달지만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으니
손흥민과 케인의 조합, 그 이상이었다.
어쩌면 에스파의 카리나와 윈터 조합?
아이스크림에 꿀을 올려서 먹을 생각은
누가 처음으로 했었을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람들이
이 꿀숲 아이스크림을
일주일에 한 번 씩만 먹었어도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메리카노는 맛있었다.

 
 

[허니포레스트 - 총평 및 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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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도 정말 맛있었다.
꿀숲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어서 그렇지
다른 여타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보다 향도 진하고
바디감도 묵직해서 좋았다.
 
아쉽게도 원주가 너무 멀어서
다음에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허니포레스트에서 파는
꿀숲라떼, 꿀숲파르페, 꿀숲카스테라를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아니다.
아예 꿀을 통째로 사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