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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Reviews

서현역 고양이카페 '집사의 하루' 리뷰

제이와조이 2023. 8. 20. 15:22

오늘은 오랜만에 CGV에서

같이 일했던 미소지기 동생들을 만났다.

남자 셋이서 만나서

고양이카페라니..

너무 좋잖아?

서현역에서는 원래

'못말리는고양이'라는 고양이 카페를

혼자서 갈 정도로 좋아했는데,

동생의 추천을 받아서새로운

고양이 카페에 가보게 되었다.

 

[집사의하루]


 

 

 

[집사의하루 - 매장 정보]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210번길 14 401호 
- 영업시간 : 평일 12:00~22:00 주말 11:00~22:00
- 주차 : 건물지하주차 가능하나 비추천
- 예약 : 0507-1436-7029
- 기타

 

 

[카페이름 - 매장 내외부]


특이한 했던 점은

매장에 있는 고양이들은

모두 유기묘들이었단 점이고,

입장료가 곧 유기묘를 위한

기부가 되는 것이었다.

생각지 못했는데

조금 뿌듯했다.

고양이가 무지 많았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카페 내부 곳곳에

큼직큼직한 캣타워가 설치되어 있고,

밥그릇과 물그릇이 비치되어 있었다.

친절하게 고양이 친구들의

프로필이 적혀있었고,

홍대점으로 파견을 떠난

고양이도 있다고 한다.

비교적 어린 친구들이 많았다.

고양이들은 잠이 많고

야행성이기 때문에

카페운영 시간 동안에는

자고 있는 고양이가 많다.

곤히 자고 있는 고양이는

가급적 깨우지 말고

괴롭히지 않도록 하자.

 

 

 으 콧물~

 

아쉽게도 내 무릎을 빌려

잠을 청하는 고양이는 없었다.

내 다리가 저려도

몇 시간이고 무릎을 빌려줄 수 있는데ㅠㅠ

 

프로필이 최신화 되어 있지 않은건지

이름을 알 수 없는 고양이도 있고

진짜 완전 애기 고양이도 있었고

열심히 식빵을 굽는 고양이도 있다.

 

[집사의하루 - 메뉴와 가격]


 

입장료 만원에 포함되어 있는

음료가 있는가 하면

추가 금액을 결제해야

마실 수 있는 음료가 있다.

나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고,

약간 연한 느낌이 드는

아메리카노 였다.

 

[집사의하루 - 총평 및 찐후기] 


오랜만에 고양이 카페를 와서 좋았다.

처음가보는 카페이다 보니

고양이들이랑 신뢰관계가 없어서

교감을 나누기는 어려웠지만

유기묘들을 돌봐주는 카페여서

뜻깊었다.

 

큰 돈은 아니지만

내가 기부한 10,000원이

유기묘들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

.

.

.

카페랑은 관련 없지만

이 날 서현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

그 사건 1시간 전까지만 해도

내가 서현역에 있었고,

불과 몇 십 미터 거리의

집사의하루 카페 안에서

실시간으로 뉴스를 찾아보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무섭고 두려웠다.

피해를 당하신 분들의

쾌유를 빔과 동시에

앞으로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